[그린복지뉴스=신유라]

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(센터장 조진희)는 지난 1일 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연세햇님소아청소년과의원 부설 더밝은아동심리발달센터(원장 최윤정)와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
경기도는 언어 및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‘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’를 실행하고 있다. 지난 해 3월부터 시작된 ‘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’는 미취학 영유아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 시 시·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0여 명의 발달지원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,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․부모 상담, 치료 지원을 연계하는 내용이다.

이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 내 어린이집의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의 치료를 위해 전문 아동발달클리닉인 '더밝은아동심리발달센터'와 협약을 체결했다.

두 곳은 이번 협약을 통해 ▲발달지연의심 영·유아 치료지원의 상호 홍보 지원 ▲발달지연의심 영·유아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상호 연계 및 지원 ▲발달지연의심 영·유아 보호자에 대한 양육상담 및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.

아동발달클리닉은 전문 치료사를 통해 언어·인지·놀이·미술·감각통합·특수체육 등 다양한 영역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. 병원 부설 시설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발달센터와 연계한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.

최 원장은 "아동의 발달 지연에 대해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후천적 장애를 가지게 될 확률이 높다. 이를 방지하고자 아동의 조기 진단은 반드시 필요하다. 본 센터는 1급 언어재활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,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"고 밝혔다.